남원에서 훈훈한 나눔의 소식이 전해졌다.
남원시 노암동행정복지센터(동장 차미화)는 기초생활수급자로 생활하는 A씨(70)가 직접 뜨개질한 수세미 100개와 바구니를 센터에 전달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나눔은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지역사회를 위해 자신의 재능과 마음을 나누고자 하는 진심 어린 실천으로,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주고 있다.
A씨는 “어려운 형편 때문에 정부의 도움을 받아 생활하고 있지만, 나도 누군가에게 도움이 될 수 있어 기쁘다”며 “비록 작은 정성이지만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기부물품은 ‘1일 1가구 찾아가는 소통행정’ 추진 시 관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차미화 동장은 “어려운 상황에서도 이웃을 위해 손수 만든 물품을 나눠주신 것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러한 나눔이 더 많은 이들에게 선한 영향력을 끼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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