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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조선소 존치 100만 목소리 들어달라"

문동신 시장 등 현대중공업 본사 방문 서명부 전달 / "내년까지 도크 유지하도록 최소한의 물량 안배를"

▲ 진홍 정무부지사와 문동신 군산시장이 24일 울산 현대중공업 본사를 방문해 강환구 현대중공업 대표이사 및 임원진과 면담을 갖고 군산조선소 존치를 위한 범도민 서명부를 전달하고 있다.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존치를 위해 범도민 차원에서 전개한 100만 서명부가 현대중공업 울산 본사 강환구 대표에게 전달됐다.

 

24일 문동신 군산시장, 박정희 군산시의회의장, 나종성 군산시의회 경제건설위원장, 양용호 도의원, 진홍 전북도 정무부지사 등은 군산조선소 존치를 위한 범도민 서명부 전달을 위해 현대중공업 울산본사를 방문했다.

 

문동신 시장 등 방문단은 이날 지난 20일 현대중공업 최길선 회장의 군산조선소 가동중단 언급 발언과 관련 “전북도와 군산시는 지역균형 발전과 지역경제를 전혀 고려하지 않고 경제논리에 따라 군산조선소 가동을 중단하는 것은 결코 받아들일 수 없다”고 강력히 주장했다.

 

문 시장은 “군산조선소 폐쇄는 군산경제를 이끄는 중심산업이 붕괴되어 80여개 협력업체의 줄도산으로 6500여명의 근로자 실직이 예상돼 군산경제는 물론 전북경제 파탄에 이를 수 있는 중차대한 문제”라며 “내년부터는 조선업계가 회복세로 전망되므로 군산조선소가 내년까지 도크를 유지를 할 수 있도록 최소한의 선박건조 물량의 지역적 안배를 해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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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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