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영등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17일 야외 활동이 잦은 봄을 맞아 관내 상가를 대상으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마스크 착용 의무화 안내문’ 정비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협의체는 이날 지역 내 음식점과 옷집, 카페 등 상가 200여 곳을 대상으로 자체 제작한 ‘마스크 착용 의무화 안내문’을 정비했다.
이번 활동은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 유지 2주 연장에 따른 방역수칙 준수와 5명 이상 사적모임 금지, 출입 시 마스크 착용, 출입자 명단관리 의무화 등 업주들의 방역의식 제고를 위해 진행됐다.
변명숙 영등2동장은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됐지만 신규 확진자 수가 지속되고 있어 안심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다”며 “최고의 백신인 마스크 착용을 철저히 지켜 하루빨리 일상을 되찾을 수 있도록 조금 더 방역수칙 준수에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홍정욱 민간협의체 위원장은 “따듯한 봄 날씨와 함께 상가마다 붙여진 낡은 마스크 착용 안내문을 산뜻하게 교체하고 서로 격려, 응원하는 모습에서 곧 코로나19 종료도 멀지 않음을 느낀다”며 “조금이라도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안전에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등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도움이 필요한 지역주민의 다양한 복지욕구와 문제를 해결하는 민관협력 네트워크 조직으로 2017년부터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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