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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0회 무주웰빙태권도축제] "태권도는 멋진 운동…앞으로도 계속 태권도 할 것"

무주 웰빙태권도 축제 첫 참가, 무주초 5학년 한예담 학생
"태권도는 무주의 상징…언니 오빠들과 태권도 축제 즐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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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예담 학생(무주초등학교 5학년 )

탄탄한 체격에 수줍은 말투가 매력적이다. 건강하고 믿음직스럽다.

무주초등학교 5학년 한예담 학생(12)은 올해 처음으로 무주 웰빙 태권도 축제에 참가했다.

태권도 입문 2년차이지만, 김운용컵 국제오픈 태권도대회에 출전해 품새 부문에서 동메달을 획득한 실력파.

그래서인지 대회를 앞두고 있지만 긴장감보다는 즐거운 마음이 더욱 크다고 했다. 

지난 2일부터 3일까지 이틀 간 무주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제20회 무주 웰빙 태권도 축제’에 무주군태권도시범단 소속으로 팀 대항 종합경연에 출전한 한예담 학생은 대회장을 가득 채우는 힘찬 구호 소리와 날렵한 몸짓으로 심사위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경연 시작 전에는 천진난만한 얼굴에 장난끼 넘치는 모습이었지만 경연 무대가 시작되자 눈빛이 바뀌며 구호에도 힘이 들어갔다.

2일 대회장에서 만난 한예담 학생은 태권도를 시작하게 된 계기를 묻자 "태권도가 무주의 상징이기 때문"이라면서 "우연히 언니, 오빠들의 태권도 시범공연을 관람했고 함께 공연 준비할 때 즐거워서 시작하게 됐다"고 밝혔다. 

그러며서 "대회 입상 여부와 상관 없이 언니·오빠들과 '태권도 축제'를 즐기겠다"며 "앞으로도 태권도를 계속 할 것"이라고 씩씩하게 말했다. 

한예담 학생이 소속된 무주군태권도시범단은 팀 대항 종합경연 유청소년부 3위에 입상하며 대회를 마무리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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