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일보사 주최, 우석대 산학협력단·우석대 태권도학과 주관
초‧중‧고등부 등 선수단 687명 참가
태권도의 창조성과 예술적 가치를 선보이는 ‘제20회 무주 웰빙 태권도 축제’가 지난 2~3일 무주 국민체육센터에서 성대하게 열렸다.
전북일보사가 주최하고 우석대학교 산학협력단과 우석대학교 체육과학대학 태권도학과가 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초‧중‧고등부와 대학부‧성인부, 장년부 선수단 687명이 참가해 뜨거운 열기 속에 진행됐다.
선수단은 품새 부문에서 공인 품새 개인전과 단체전, 자유 품새 개인전에서 태권도의 절도 있는 모습과 기개를 보여줬고, 시범 및 격파 부문에서는 태권체조와 댄스, 격파 등 유·청소년부부터 중등부, 고등부, 대학부, 성인부, 장년부까지 모든 세대를 아우르는 경연이 펼쳐졌다.
지난 2일 열린 개회식에는 전북일보 서창훈 회장(대회장), 서재영 무주 부군수, 오광석 무주군의회 의장을 비롯해 박노준 우석대학교 총장, 전북일보 윤석정 사장, 백성일 부사장, 서창원 이사, 이명철 대학태권도연맹 회장, 정희석 우석대학교 산학협력단 단장, 신상민 우석대학교 스포츠단장, 고봉수 전북태권도협회 회장, 이도우 무주군태권도협회 회장 등 1000여명이 참석했다.
서재영 부군수는 “무주 웰빙태권도 축제의 매력은 품새와 겨루기 위주의 대회 틀에서 벗어나 다양한 장르를 포괄하는 경연, 세대를 아우르는 대회, 태권도 대중화에 기여하는 대회라는 것”이라며 “차오르는 자긍심을 기반으로 유감없이 기량을 발휘하고 우정도 쌓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대회를 주최한 서창훈 전북일보사 회장은 “올해로 20주년을 맞이한 무주 웰빙태권도 축제는 대회를 거듭할수록 사랑받는 명실상부한 태권도 축제로 자리매김했다”며 “태권도가 세계인이 공유하는 문화콘텐츠로 평화와 화합에 기여하고 올림픽 정신에 부응할 수 있도록 웰빙 태권도 축제가 역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무주=김효종·박은 기자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