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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국립공원 내장산 단풍 오는16~17일 절정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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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공원 내장산 경내 우화정 주변으로 단풍이 가을감성을 자아내고 있다. 사진제공=정읍시 

국립공원 내장산의 단풍이 주말인 오는16∼17일 절정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정읍시와 내장산공원관리사무소에 따르면 최근 이상기후로 인한 기온 상승으로 절정 시기가 다소 늦어지면서 현재 절반 이상 단풍으로 물들었다.

내장산에는 당단풍, 좁은단풍, 털참단풍, 고로쇠, 왕고로쇠, 신나무, 복자기 등 우리나라에서 자생하는 다양한 단풍나무 11종이 서식하며, 이 나무들이 만드는 풍경은 내장산의 단풍을 더욱 특별하게 한다.

고로쇠나무의 잎은 손바닥 모양으로 5~7개의 갈래가 있지만, 신나무는 3개, 당단풍은 9~10개의 갈래를 가지고 있어 그 특징이 뚜렷하다.

특히 내장산의 단풍은 작고 진한 붉은 빛을 띠어 ‘애기단풍’으로 불리며, 아기 손처럼 작고 섬세한 모양이 방문객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일주문에서 내장사에 이르는 108그루 단풍터널은 내장산의 단풍 명소 중에서도 으뜸으로, 천년고찰의 고즈넉함이 어우러진 풍경은 가을의 감성을 자아낸다.

임장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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