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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임실 '아삭아삭 김장 페스티벌', 역대 최고로 버무렸다

역대 최고 판매고 6억 6000만원 매출
2016년 첫회보다 15배 늘어 인기만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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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회 임실아삭아삭김장 페스티벌에 참가한 방문객들이 치즈테마파크에서 김장체험을 펼치고 있다        임실군 제공

올해 9회를 맞은 ‘임실 아삭아삭 김장페스티벌’이 역대 최고의 판매고를 기록하며 도내 최고의 김장축제로 진화하고 있다. 

26일 군에 따르면, 지난 10월부터 이달 25일까지 김장체험 포함 택배와 드라이브스루 주문량은 절임배추 91톤과 양념 31톤 등 122톤이 팔렸다는 것.

매출액도 6억6000만원을 올려 지난 2016년 첫 김장페스티벌 개최 당시보다 무려 15배가 증가, 해가 갈수록 인기 만점이다. 

이는 타 지역에서도 김장축제가 많이 열리는 점을 감안하면 매우 높은 수치여서 임실 아삭아삭 김장페스티벌에 대한 소비자들의 높은 신뢰도를 입증했다는 분석이다. 

지난 22일부터 3일간 진행한 김장체험에는 820명이 참여, 1억2000만원의 매출을 기록했고 즉석 노래자랑에도 59명이 참가해 즐거운 축제 한마당으로 진행됐다.

특히 행사장에는 김장을 담기위해 찾은 참가자와 관광객들이 합세해 김치에 수육 등으로 식사를 즐기는 모습을 연출했다.

또 임실N치즈 판매장에도 치즈를 사려는 인파로 북적여 김장과 수육, 치즈구입 등 ‘일석삼조’의 효과를 누리기도 했다.  

김장페스티벌의 흥행비결은 가을철 밤과 낮의 기온 차가 큰 신덕면을 중심으로 아삭하고 단맛이 나는 배추를 제공하고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명품 고춧가루를 생산할 수 있는 지리적 요건을 갖춰 우수한 품질의 절임배추와 양념을 제공했다는 분석이다.

때문에 군은 택배와 드라이브스루로 내달 6일까지 김장세트를 추가로 접수 받고 있으며 주문은 ㈜임실엔양념마을사업단 전화(063-643-8949, 644-4289)으로 신청하면 된다.

심민 군수는 “절임배추 농가의 적극적인 참여와 ㈜임실엔양념마을사업단의 노력으로 성공을 거뒀다”며 “소비자들을 위한 다양한 체험과 품질향상으로 김장페스티벌을 전국 최고의 김장축제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박정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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