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가 정령치 순환버스 겨울철 운행을 한시적으로 축소한다.
시는 27일부터 내년 3월까지 기존 하루 6회 운행하던 정령치 순환버스를 3회로 줄이고, 운행 구간도 달궁까지로 제한한다고 밝혔다. 도로 결빙 등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도로 통행 제한 때문이다.
정령치 순환버스는 2019년 첫 운행을 시작해 올해 약 1만8000여명의 관광객과 시민들이 이용한 관광 특화 교통수단이다.
운행 노선과 세부 일정은 남원시 누리집(www.namwon.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남원시 관계자는 "정령치 순환버스 운행 축소가 아쉽지만, 내년 정상 운행 재개 후 더욱 편리한 교통수단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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