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궐 선거로 치러진 순정축협 조합장 선거에서 남상국 씨가 당선됐다.
지난 27일 순정축협 본점과 정읍지점에서 치러진 순정축협 조합장 선거는 총 조합원 2073명 중 1725명이 투표에 참여했으며 유효투표 수 1723표 가운데 845표를 얻은 남상국 씨가 당선의 영예를 안았다.
남 당선인은 "성원을 보내주신 조합원들께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며 “순정축협의 발전과 조합원들의 복지를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순정축협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혼신의 힘을 모아 최선을 다해 일하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이어 "현장만큼 현명한 스승은 없다"며 "항상 발로 뛰는 조합장이 될 것을 조합원들께 약속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남 당선인은 TMF 사료값 20% 인하, 투명하고 깨끗한 경영, 원로 조합원들의 건강증진에 필요한 건강 장수대학과 교양 취미교실 운영, 순창의 가축시장 이전과 조합원들의 송아지 매입, 염소 경매장 설치운영, 우시장의 먹거리 개선 등을 공약으로 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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