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2021 한복문화 지역거점 행사 일환으로 남원예루원에서 '한복테마정원' 기획 전시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한복, 한지, 한옥에서 경계의 관계를 묻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내년 1월 16일까지 열리며 관람료는 무료다.
아름다운 우리 옷 한복을 새로운 작품으로 알리기 위해 기획됐으며 지난 10월 광한루원 일원에서 진행된 '2021 한복문화 가을주관'과 연계한 행사다.
전시작품은 소빈, 나예심, 송진아, 이재화 작가 총 4명이 참여해 한복을 다양한 주제로 표현한다.
아울러 아이들이 즐길 수 있는 어여쁜 아동한복 전시공간도 마련된다.
예루원마당에는 대형트리와 겨울 야간경관이 펼쳐져 시민들을 위한 다양한 감상거리도 준비돼 온 가족이 방문하면 더 좋다.
시 관계자는 "이번 전시 기획은 남원에서 태어나 지역 대표적인 한지공예가인 소빈 작가가 참여해 의미를 더한다"며 "전시와 함께 남원다움관(천의 기억, 짓;다2 특별전)과 남원시립김병종미술관(신용구의 색을 품다. 잇다. 꿈. 전시)에서 2021 한복문화 지역거점과 관련된 다양한 전시행사를 만나 볼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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