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교육청, 성인 남녀 60명 선발 / 전액 무료 교육
가정 형편 등으로 인해 중학교 졸업장을 취득하지 못한 성인들을 위해 전라중부설 방송통신중이 내년 3월 개교한다.
전북교육청은 전주시 관내 공립 중학교 가운데 전라중에 부설 방송통신중을 신설한다고 23일 밝혔다.
전라중부설 방통통신중은 성인 남녀 60명(1학년 2학급·학급당 30명)을 선발, 전액 무료로 교육에 나선다.
희망자는 초등학교 졸업 및 동등 이상 학력을 가졌거나, 중학교 입학자격 검정고시에 합격한 사람으로서 만 15세 이상이면 지원할 수 있다. 교육과정은 일반 중학교 3년간 수업시수의 80% 정도로, 방송·정보통신에 의한 원격수업과 격주 일요일에 연간 20일 이상 실시되는 출석수업으로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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