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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군, 제6회 다문화가정 노래자랑 개최

부안군과 부안상설시장상인회(회장 남정수)는 지난 4일 전통시장 활성화와 홍보, 다문화가정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제6회 다문화 가정 노래자랑’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부안상설시장 주차장 특설무대에서 진행됐으며 부안지역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정을 대상으로 부안상설시장 이용 홍보 및 화합과 소통의 장 마련을 위해 열렸다.

노래자랑에는 총 12팀이 참가해 그동안 감춰왔던 재능을 맘껏 발휘했으며 열띤 경쟁을 펼친 결과 보라비엔에리카알(베트남)씨가 영예의 대상을 받았다.

이날 행사에는 노래자랑과 부안상설시장에서 풍성한 먹거리, 볼거리, 놀거리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해 다문화가정과 함께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국제로타리클럽3670지구 부안·변산·부안서해·해당화 로타리클럽에서 시상금 100만원 후원했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이제 다문화가정은 이해와 배려가 아닌 필수가 됐다. 이제 우리는 한가족”이라며 “다문화가정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즐겁고 행복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남정수 부안상설시장 상인회장은 “다문화가족과 좋은 시간을 보낼 수 있어서 행복했다”며 “차별화된 시장으로의 변화를 위한 소규모 문화행사지만 많은 사람들이 참여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 오랜만에 느끼는 시끌벅적한 전통시장 분위기를 볼 수 있어 보기 좋았다”고 강조했다.

한편 부안군은 전통시장 활성화와 지역선도시장으로의 도약을 위해 지붕개보수 정비사업, 버스전용 주차장 조성, 화재알림 설치사업 등을 추진해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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