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네상스♡맛들애, 70명 소외계층 가정에 김장김치·우유 전달
완주군 아파트 르네상스 공동체들이 서로의 소통과 화합을 넘어 이웃 나눔으로 발전하고 있다.
28일 완주군에 따르면 4년 차를 맞은 완주군 아파트 르네상스 공동체들이 김장김치 나눔, 복지시설 재능기부 등의 활동을 활발히 벌이고 있다.
삼례·봉동·용진지역 아파트단지 연합체인 ‘르네상스♡맛들애’ 공동체는 지난 9월 추석 고기 나눔에 이어 최근에는 김장김치 나눔 행사를 추진했다.
삼례·봉동·용진지역 14개 단지 아파트 공동체 대표들로 구성된 연합 공동체인 르네상스♡맛들애는 ‘맛있는 음식을 만들어 사각지대에 놓인 어려운 이웃에게 공동체 사랑을 드리자’라는 뜻을 담고 있다.
김장김치 나눔 행사에 참여한 아파트는 삼례 동원, 우성, 대명, 삼례주공2차아파트, 봉동 코아루 1차, 렉시안, 벽산, 광신, 모아엘가, 용진 대영아파트 등 모두 10개 아파트 단지다.?
이들은 각 아파트 단지 공동체 대표들에게 추천을 받아 70여 가정을 선정해 정성스럽게 담근 김장김치를 전달했다.
또한, 아파트공동체 사회공헌 활동에 한국 전기안전공사도 참여했다.
한국전기안전공사와는 지난 10월 지역공동체 활성화 위한 MOU를 체결했으며 이번 행사에서 자사와 전기안전 공동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는 푸르밀의 우유 1,000mL 160개를 제공했다.
이외에도 이서, 상관지역 아파트공동체 연합은 관내 경로당, 지역아동센터, 요양원 등에 찾아가 재능 기부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아파트 공동체가 성장해 지역의 문제를 고민하고 지역과 함께하려는 것은 공동체가 앞으로 지향해야 할 방향이다”며 “앞으로도 완주군 아파트 르네상스가 지역과 함께하며 르네상스 행복 에너지를 확산시켜 군민이 모두 행복한 공동체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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