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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의 맛’ 고주원·김보미, "부산 한복판에서 ‘김보미’를 외쳐"

사진제공 = TV CHOSUN ‘연애의 맛’
사진제공 = TV CHOSUN ‘연애의 맛’

“‘연애의 맛’ 역사상 가장 스.피.디.한. 스킨십 진도!”

TV CHOSUN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 ‘연애의 맛’ 고주원이 소개팅 그녀 김보미를 만나기 위해 무작정 부산행을 택한, ‘로맨틱한 부산 만남’이 공개된다.

지난 ‘연애의 맛’ 19회분에서 고주원-김보미는 인제 자작나무숲과 속초를 오가며 여행하듯 데이트를 하는 ‘첫 만남’을 가졌다. 고주원은 핫팩과 핫초코를 가져오는 세심한 준비를, 김보미는 고주원과 음악 취향도, 식성도 통하는 면모를 보였다. 특히 두 사람은 소곤소곤 대화를 나누며 어색하지만 천천히 서로를 알아가는 ‘만남의 시작’을 담아냈다.

이와 관련 오는 31일 방송될 ‘연애의 맛’ 20회분에서는 고주원-김보미의 불현듯 성사된 두 번째 데이트, ‘급 돌발 부산 만남’이 공개된다. 고주원은 오전 드라마 촬영이 끝난 후 창밖에 내리쬐는 따스한 햇볕을 바라보며 김보미를 떠올렸던 상태. 섬세한 정서의 ‘감성주원’은 조심스럽게 김보미에게 전화를 걸었고, 수줍은 대화를 나눈 끝에 ‘서면에 있는 영어학원에 간다’는 김보미의 소식을 접했다.

이에 고주원은 잠시 고민하는가 싶더니, 곧바로 매니저에게 김포공항에 내려달라고 부탁했고, 즉흥적으로 부산을 향해 훌쩍 떠났다. 그리고 고주원이 2시간 만에 김보미가 있는 서면에 도착하자 패널들은 “금방이다, 매일 만나도 되겠다”며 장거리 연애에 대한 응원을 쏟아냈다. 이후 고주원은 사진 한 장을 들고, 서면 한복판에서 김보미를 찾아 헤매기 시작했던 터. 급기야 당황한 제작진이 긴급 투입돼 고주원을 말렸지만, 고주원은 서프라이즈를 위해 스스로 김보미를 찾겠다며 ‘보미 찾기 행보’를 멈추지 않았다. 어느덧 해가 지고 저녁이 된 가운데, 고주원이 부산 한복판에서 어떻게 김보미를 찾게 됐을지 관심을 증폭시키고 있다.

뒤이어 고주원과 김보미의 ‘라이브 재즈 바 데이트’도 펼쳐졌다. 고주원과 김보미는 와인을 마시며 공연을 즐기던 와중 우연히 재즈 바에서 진행하는 ‘신년 이벤트’에 참여하게 됐고, 고주원은 ‘제주도 여행 상품권’이 내걸린 ‘신년 게임’에 승부욕을 터트렸다. 결국 상품권을 획득하기 위해 김보미를 번쩍 안아 든 고주원이 “심장이 너무 뛴다”며 김보미에게 터질 듯 뛰는 심장 소리를 들킬까 노심초사하는 모습으로 보는 이들을 설레게 했다. ‘보고 커플’의 초스피드 진도, 아찔한 스킨십 현장은 과연 어땠을지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제작진은 “‘첫 번째 만남에 이어, 두 번째 만남 역시 불현듯 떠나는 여행처럼 시작된다.

 고주원이 ‘그녀가 생각난다’는 감정 하나로, 오직 그녀를 만나기 위해 부산을 향해 떠난 것”이라며 “물리적 거리는 장거리이지만, 심리적 거리는 초단거리로 가까워지고 있는 ‘보고 커플’의 두 번째 만남을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한편 TV CHOSUN 예능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 ‘연애의 맛’ 20회분은 오는 31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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