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부송중, 학부모 등이 만든 학교매점 개소

익산부송중학교(학교장 김종석)가 교내에 사회적협동조합 도담 학교매점을 설치했다.

도담 사회적협동조합은 학생·학부모·교직원·지역사회 인사 등 104명이 조합원으로 참여해 설립한 매점으로, 조합원의 자발성과 민주성, 자율성과 공익성에 초점을 두고 있다.

판매 수익은 조합원에게 배당되는 것이 아니라 참여형 경제교육, 장학사업, 반찬 지원사업 등 오롯이 학생 복지와 교육을 위해 쓰인다.

17일 열린 개소식에는 최소연 도담이사장과 김국재 도교육청 교육국장, 최영규 도의회교육위원장, 이수경 익산교육장, 익산시 관내 중학교장 등이 참석했다.

김종석 익산부송중학교장은 “학교협동조합이 단순한 먹거리 위주의 활동을 넘어 학생 동아리에서 만든 제품을 공급받아 판매하는 등 학생들이 경제활동을 직접 체감할 수 있는 교육의 장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김보현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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