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무대 공포증으로 3년간의 칩거 생활을 고백했던 가수 신지가 코요태 완전체로 무대에 오른다. 이번에는 본인이 ‘홍아빠’라 부르며 따르는 홍경민과 함께다.
이번 주 방송되는 KBS2 ‘뮤직셔플쇼 <더 히트> 에서는 코요태와 홍경민이 매시업 무대를 꾸린다. <순정> , <실연> , <비몽> 등의 히트곡으로 세기말과 2000년대를 주름 잡았던 국내 최장수 혼성 그룹 코요태와 <흔들린 우정> 으로 우정뿐만 아니라 밀레니엄 대한민국까지 뒤흔들었던 홍경민의 만남은 라인업 확정만으로도 가슴 뭉클한 그리움을 자아냈던 터. 흔들린> 비몽> 실연> 순정> 더>
두 팀은 20여 년 전의 감동을 재현하기 위해 ’오나나나 춤‘ 등 ’인싸 댄스‘를 직접 배우며 열정을 불태웠다고. 이례적으로 팀명에 관객까지 넣어 작명한 ’홍경민X코요태X그리고 너=홍코너‘는 골든 레코드에 연연하지 않고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무대를 만들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흥이 넘치는 무대를 마친 신지는 “무대 울렁증으로 오래 고생했는데, <더 히트> 무대 이후의 무대는 편해질 것 같다”고 말해 깊은 여운까지 남겼다는 관계자의 전언. 더>
한편, 화음장인 V.O.S와 늘 안정적인 보컬 실력으로 ’중음 지배자‘라 불리는 나윤권의 매시업은 세상에서 가장 달달한 ’돌고래 쇼‘가 될 예정이다. 솔로로만 활동했던 나윤권은 즉석에서 자연스럽게 완성되는 V.O.S의 아름다운 화음을 보며 무대 준비 내내 입을 다물지 못했다고. 돌고래도 깜짝 놀랄 완벽한 고음의 향연은 이번 주 무대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번 주 <더 히트> 2Round 무대는 지난주 <장마> 와 <별이 빛나는 밤> 으로 소울 감성 넘치는 매시업 무대를 선보인 정인X마마무 ’마무정‘의 무대 뒤에 이어진다. 아쉽게 골든 스테이지 달성에 실패한 케이윌은 두 팀의 무대를 보고 “무대를 보고 나니 너무 행복해졌다”며, ’경연이 아닌 공연‘이라는 <더 히트> 의 기치를 다시 한 번 되새겼다고. 더> 별이> 장마> 더>
가슴 행복한 ’홍코너‘와 V.O.SX나윤권의 매시업 무대는 이번 주 금요일 밤 10시 KBS 2TV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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