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 조세호 두 자기가 이번 주는 철공소 장인들과 젊은 창작가들이 한데 모여 어우러진 영등포구 문래동으로 토크여행을 떠난다.
오늘 23일 밤 11시 방송되는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는 연륜 있는 장인들의 땀과 노력은 물론 젊은 예술가들의 뜨거운 창작열까지 느껴볼 수 있는 다양한 시민들의 활동장소로 떠나본다.
세월의 흔적이 느껴지는 문래동 공장들을 거닐다가 제일 먼저 만난 시민자기님은 바로 용접 업체 사장님. 자리를 잡은 두 자기는 개조된 공간에 알차게 꾸려진 작은 사무실을 구경하는가 하면 용접업으로 뭐든지 만들어내는 사장님이 의뢰받은 업무 중 가장 황당했던 일 등도 들어본다. 또 일감이 줄어들어 고민인 근황에 관해 현실적인 이야기를 나누고 `내 인생에 가장 뜨거웠던 때`라는 질문에서는 가슴 벅찰 열정과 청춘의 시절로 거슬러 올라가 본다.
이어 가수 조정치 느낌이 물씬 나는 젊은 아티스트도 만나본다. 그는 작업실을 홍대에서 문래동으로 이전해 온 배경과 생계를 유지하기 위해 작업실 겸 카페를 병행해서 쓰고 있는 공간에 대한 설명을 이어갔다고. 또 큰 자기는 `내가 하고 싶은 예술`과 `대중에게 소비되는 예술` 중 어느 쪽 길을 가고 싶은지 묻기도 하고, 오래된 철공소 사장님들과 새로운 창업가들이 공존하고자 하는 문래동의 변화에 대해 의미 깊은 대화를 나눴다.
작업실에서 나와 티격태격하던 두 자기는 지나가던 청년 공장 사장님을 우연히 만나게 되고 그의 자가 공장으로 향한다. 20대의 젊은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제조업을 시작하게 된 뜻깊은 이유에 큰 자기 아기 자기 할 것 없이 큰 감동을 하게 되고, 유재석은 "이런 스토리 정도면 저희가 직접 섭외했다는 오해를 받을 것 같다"며 기분 좋은 우려를 내보이기도 했다는 후문. 또한 보기 드문 청년 공장 사장님인 만큼 남다른 공구와 트렌디한 소품들로 채워진 90년대생의 힙한 젊은 공장 비주얼은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한편 `개그계의 브레인`인 박지선이 최초 셀럽 자기님으로 출연해 웃음 넘치는 유쾌한 토크를 선사한다. 정체 모를 검은 봉지를 들고 씩씩하게 걸어온 그녀는 출연하게 된 계기부터 `유퀴즈` 열혈 시청자로서의 시청소감, 최근 다양한 영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근황과 요즘 고민까지 허심탄회하게 털어놓으며 두 자기를 쥐락펴락하기도 했다. 또 아기 자기 집 근처로 이사 간다는 박지선의 말에 둘을 조심스럽게 연결하려고 노력하는 큰 자기의 모습도 안방극장에 재미를 전할 전망이다.
시민들의 소박한 일상에 행복을 전할 `큰 자기와 아기자기의 사람여행` <유 퀴즈 온 더 블럭> 은 매주 화요일 밤 11시 tvN에서 방송된다. 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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