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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교육청, 교육부 평가서 우수 사례에 못 들어

교육부, 2019 전국 시도교육청 평가 결과 발표
총평에서 전북은 학교혁신 노력에 ‘긍정’

전북교육청사 전경.
전북교육청사 전경.

전북교육청이 올해 교육부가 실시한 전국 시도교육청 평가에서 항목별 ‘우수’ 사례에 하나도 들지 못했다.

교육부가 시·도 교육의 질을 높이기 위해 시행하는 ‘2019년 시·도교육청 평가 결과’를 22일 발표했다.

그동안 교육청 순위를 공개했지만, 지난해부터 우수 교육청과 교육청별 평가 내용만 공개하고 있다.

평가 항목은 공교육 혁신 강화, 교육의 희망사다리 복원, 안전한 학교 구현, 교육 수요자 만족도 제고 등 4개 영역으로 진행됐다. 전북을 비롯해 서울·경기·대전교육청은 4개 항목에서 우수 사례 평가를 받지 못했다.

교육부는 개별 총평에서 “전북교육청은 학교혁신 지원을 위해 교육청 내 학습공동체를 주기적으로 운영하고, 혁신교육 철학 정립을 위해 연구·포럼 등 내실을 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꼼지락’ 문화예술 프로그램으로 문화소외지역 학생의 예술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마을 예술학교 등 지역사회 연계 학교예술교육을 강화하고 있다고도 했다.

그러나 “지역 여건으로 인한 교원 연수 참여시간의 편차를 줄일 수 있도록 체계적인 지원을 해야 하고, 교원·학부모의 성비위 관련 인식개선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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