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의회가 25일 전북개발공사 운영과 관련 행정사무조사를 결의하고 나서 향후 의회조사특위운영을 싸고 큰 파장을 예고하고 있다.
도의회는 이날 제 1백59회 임시회 1차 본회의를 열고 이한수의원(익산4선거구.행정자치위)외 22명이 발의한 ‘전북개발공사 운영과 관련 행정사무조사의 건’을 채택했다.
이한수의원은 이날 발의안을 통해 “지난해 9백16억원의 도비를 출자, 발족한 전북개발공사가 설치목적에 부합된 공익성과 기업성을 충족시킬만한 적정한 사업을 찾지 못한채 궁여지책으로 전문성이 떨어지는 아파트건립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면서 행정사무조사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이의원은 또 “개발공사가 아파트입찰의 과도한 실적제한과 부적절한 사업비 책정, 미분양시 대물변제등에 많은 문제점이 있다”면서 “아파트건립사업에 대한 합목적성과 적법성여부를 명백히 조사, 개선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도의회는 이에따라 이번 회기중 전북개발공사 행정사무조사특위 구성및 활동범위, 기간등을 확정하고 특위가 구성되는대로 본격 활동에 착수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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