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설을 앞두고 경지정리 시공업체의 자금난을 덜 수 있도록 올 봄 마무리 경지정리사업비 4백58억원의 16.6%인 76억9천만원을 조기 집행키로 했다. 매년 사업비 지연 교부로 시공업체의 자금난을 가중시키는 등 민원의 대상이었던 경지정리사업비의 조기 집행이 가능케 된 것은 예년과 달리 증액 교부금이 적기에 확보됐기 때문.
도는 나머지 사업비에 대해서도 최대한 지급시기를 앞당겨 지역 건설업체들의 자금난을 덜어줄 수 있도록 하기로 하고, 봄 마무리 경지사업이 완료되는 5월말까지 국비 지원액의 80%까지 지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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