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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훈의원 출판기념회

국회 박정훈의원(임실·순창)은 10일 오후 6시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새천년을 여는 정치-6.3세대는 말한다’의 출판기념회를 가진다.

 

6.3동지회에서 출간된 이 책은 박의원을 비롯해 현재 정치권에서 활동하고 있는 6.3출신 정치지도자 9명이 공동집필한 것으로 소속정당을 초월해 새천년과 새로운 세기 한국정치와 경제에 대한 비전과 개혁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공동집필에는 박의원과 함께 민주당 정대철, 조홍규, 박범진의원, 자민련 박철언, 한나라당 김덕룡, 서청원, 홍사덕, 안택수의원 등이 참여했다.

 

박정훈의원으로 대표되는 6.3세대는 64년 굴욕적 한일회담 반대투쟁을 통해 박정희군부독재에 맞선 최초의 학생운동 지도자 그룹으로 69년 삼선개헌 반대, 73년 유신반대, 80년 김대중내란음모사건, 그리고 전두환, 노태우로 이어지는 독재정권에 항거하는 등 줄기차게 반독재 민주화투쟁과 민족통일운동의 지도적 위치에서 헌신해왔다.

 

이과정에서 박정훈의원은 4차례에 걸친 옥고를 치렀고, 지금은 50년만의 평화적 여야간 정권교체에 의한 김대중정부 출범의 주역이 됐고 새로운 세기의 개혁과 새 정치를 이끌 중추세력으로 평가받고 있다.

 

박정훈의원은 98년 6.3동지회 회장취임후 모임의 회원을 3백명으로 늘릴 만큼 조직을 키워왔고 매월 정기조찬포럼을 통해 중앙무대에서 비중있는 정치지도자 그룹으로 부상시켰다.

 

이번 출판기념회는 새천년과 새로운 세기 개혁을 이끌 정치 중추세력으로서 이들의 생각과 이념을 국민앞에 제시하기 위한 것으로 16대 총선과 맞물린 이들의 행로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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