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지역 보건진료소가 농어촌 벽지주민들의 건강 파수꾼으로서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김제시 보건소 산하 보건진료소는 모두 23개.
의료취약지역 주민의 건강관리 및 도시와 농어촌간 의료서비스 불균형 해소를 위해 지난 80년부터 설치된 이들 보건진료소는 독거노인 입욕사업·순회방문진료서비스·노인안부 말벗서비스·독감예방접종사업·자궁암 검진사업·구충제보급사업등까지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따라서 보건진료소는 의료 취약지역 주민들의 건강 파수꾼 뿐만 아니라 외로운 노인들을 위한 만남의 장소이자 지역주민들의 사랑방으로서 자리매김되고 있다.
지난해 김제지역 보건진료소는 65세이상 노인대상 무료독감예방접종사업과 40세이상 주부들의 자궁암검진사업을 중점사업으로 실시해 자궁암검진 4백72명, 구충사업 1만1천1백22명, 독거노인 입욕사업 3백61명, 독감예방접종사업 6백36명의 실적을 기록했다.
올해에는 지난해 펼친사업외에도 구강보건사업·어린이 영양제보급제사업·성인병검진및 관리사업등 7개사업을 선정 추진하게 된다.
특히 선도보건소검진사업으로 농어촌 어린이 건강관리·영양제 보급사업을 대대적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김제시 보건소 관계자는 “보건진료소 관할 지역 10세미만 결손 생계곤란자와 결손아동 등의 건간관리 시스템을 구축하여 성장기 아동이 건강하고 튼튼하게 자랄수 있도록 돕는 사업을 적극 펼치게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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