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는 지난해 10월 개최했던 제1회 지평선축제에 대한 평가보고회를 16일 오후 시 제1청사 3층 대회의실에서 곽인희시장·이재희시의회의장을 비롯 시의원과 각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지평축제추진위원·각 실과소장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졌다.
이날 평가보고회에서는 전북역사문화연구소(소장 나종우원광대교수)에서 축제기간동안 설문조사및 현지조사를 통해 분석작성한 평가보고서를 도인기문화공보담광관이 보고한데 이어 토의로 진행됐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광활한 금만평야를 테마로 하고 ‘하늘과 땅이 만나는 오직 한 곳, 김제로 오세요!’란 부제로 지난해 10월 8∼10일 3일간 벽골제특설무대를 중심으로 개최한 지평선축제가 다채롭고 차별화된 볼거리와 체험공간을 제공해 도작문화유산의 우수성및 청정저공해 지역에서 생산되는 지평선쌀, 관광김제이미지를 전국에 부각시키는 계기를 마련하는등 전국적인 축제로 도약할수 있는 발판이 구축된 것으로 평가됐다.
특히 한국문화예술진흥원으로부터 2000년 우수기획문화축제로 선정돼 문예진흥기금 2천만원을 지원받게 된 점도 성과로 부각됐다.
반면 문제점으로는 행사장 진입로의 협소에 따른 교통혼잡과 일부 행사운영상의 미비점등이 개선사항으로 도출됐다.
이와함께 오는 9월 29일에서 10월 1일 개최예정인 제 2회 지평선축제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서는 황금벌과 도작문화를 배경으로한 다양한 문화적 아이템을 발굴개발하고 벽골제 뿐만 아니라 접근이 용이한 시민운동장·실내체육관등을 활용해 부대행사를 진행함으로써 축제분위기를 김제전역으로 확산시키는 방안등이 마련돼야 할 것으로 지적됐다.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