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민회 전북도연맹(의장·김용호)소속 회원 30여명은 9일 오전 완주군 고산면 남봉리 덕암마을에서 보리작황 피해에 따른 기자회견을 갖은뒤 인근 봉동읍 율소리 김종만씨(49) 논으로 자리를 옮겨 김씨 소유 보리밭 8백평을 트랙터로 갈아 엎었다.
이날 농민회 회원들은 기자회견을 통해 “정부는 비현실적인 농업재해대책을 철회하고 농업재해보상법을 즉각 개정할 것과 각 자치단체는 보리피해에 따른 자체예산을 별도로 편성, 피해를 보상하라”는 등 보리피해와 관련한 4개항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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