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은 경기침체의 여파로 누적된 지방세 체납액의 일제정리를 통한 지방세수를 확보하기 위해 전 행정력을 동원, 지역별 징수책임제에 의한 강력한 징수활동을 펼쳐 나가기로 했다.
10일 군에 따르면 올 상반기중 이달부터 내달까지 2개월간을 체납세액 일제 정리기간으로 정하고 본청과 각 읍면의 행정력을 총 동원, 지역별 징수책임제를 통해 연간 97%의 징수목표를 달성해 나가기로 했다.
군은 이 기간동안 3개반 12명으로 구성된 징수지원반을 운영, 직원들의 징수활동을 독려하고 고액체납자에 대한 징수활동을 지원하는등 체납세액의 원할한 확보에 총력을 다하면서 정리기간중 실적을 평가해 부진한 지역에 대해서는 별도의 대책보고회를 통해 적극적인 체납액 징수를 꾀해 나가기로 했다.
한편 고질체납 및 납세태만자에 대해서는 자동차 번호판 영치와 재산압류에 의한 공매조치를 적극 추진하고 예금조회를 통한 봉급 및 예금압류, 그리고 금융기관에 신용불량자로 통보하는등 모든 법적 조치를 강구해 지금까지 밀린 체납세액을 조기에 확보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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