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영동간 철도건설 준비를 위한 실무자 협의회가 27일 장수군청 2층 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이날 협의회는 광주광역시, 전남 담양군, 전북 순창군, 남원시, 장수군, 무주군, 충북 영동군 등 광주∼영동간 철도 건설에 해당하는 시·군 실무 과장 및 담당 14명이 참석했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2월중 철도건설의 필요성 등 논리개발에 착수, 6월중 완료하고 실무자들의 선진철도 견문의식을 넓히기 위해 4월중 해외시찰도 추진하기로 했다.
한편 2004년도 예산에 이미 확보된 3억5천만원(시군당 5천만원)의 구체적인 예산집행 방안등도 협의하고 논리개발이 완료되는 6월중 건교부 및 철도청에 건의, 21세기 국가철도망 구축 기본계획에 반영되도록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광주∼영동간 철도가 건설되면 호남, 영남, 충청간 주민들의 화합 및 문화교류와 중남부 내륙지역의 각종 물류 수송과 지리산과 덕유산을 연계하는 관광소득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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