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의 65세이상 노령인구가 전체 인구수의 7%대를 넘어 노령화 사회로 진입했다.
시에 따르면 지난해 12월말 65세이상 고령 인구는 4만4천1백26명으로 전체 인구수 62만3백74명의 7.1%에 달해 최초로 노령화 사회로 분류됐다.
이는 지난 75년 65세이상 노령인구 비율 2.9%(8천9백39명), 85년 3.5%(1만5천1백28명), 95년 5.0%(2만7천9백68명), 2000년 6.2%(3만8천4백84명), 2002년 6.8%(4만2천3백21명)에 이어 노령인구가 급속히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65세 이상 인구를 14세 이하 인구수로 나눈 노령화 지수는 지난해말 32.3%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
UN은 65세이상 노령인구 비율이 7% 이상이면 노령화사회, 14% 이상이면 고령사회, 20% 이상이면 초고령 사회로 분류하고 있다.
한편 세대별 인구수는 지난 60년 5.95명에서 80년 5.03명, 90년 4.13명, 2000년 3.3명에 이어 지난해말 3.1명으로 핵가족화 추세가 급격히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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