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오후 5시께 남원시 죽항동 L치킨집에서 주인 김모씨(35)가 목을 매 숨져 있는 것을 후배 조모씨가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김씨가 최근 조류독감 등으로 영업이 부진한데다 채무관계로 고민해왔다는 주변 사람들의 말에 따라 처지를 비관해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사인을 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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