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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쌍둥이 생명 되피우기 위한 성금 전달 잇달아

전주서곡중 한건희양이 2년동안 모은 돼지저금통장을 세쌍둥이 어머니에게 전달하고 있다. ([email protected])

 

속보= 갓태어난 세쌍둥이의 생명을 되피우기 위한 성금이 잇달고 있다.

 

세상을 채보기도 전에 허파에 구멍이 생겨 투병중인 홍원빈·정빈·현빈군의 안타까운 소식이 보도(본보 3월29일자)되면서 고사리손들의 애정어린 성금 전달이 줄을 잇고 있다.

 

지난 2월25일 오후 5시14분부터 1분 간격으로 태어난 이들 세쌍둥이의 수술비로 써달라며 전달한 이들은 전주 서곡중학교 1학년 한건희양으로 지난 2년동안 모아온 돼지저금통장을 털어(19만9천1백70원) 이뤄진 것으로 더욱 빛을 발하고 있다.

 

나눌 수 있어 행복하다는 한양은 "자신의 조그마한 정성이 어린 생명을 되살리는데 한줄기의 빛이 되고 싶은 마음에서 그동안 애지중지 모아온 저금통장을 털어 성금으로 전달하게 됐다”고 말했다.

 

심장병 어린이 등 꺼져가는 생명을 건지는데 남다른 열정을 쏟아온 익산시 동산동 만남의교회 이해석담임목사도 자신의 사재를 털어 30만원을 쾌척한데 이어 <주> 준건설 한상남 대표이사가 20만원을 전달했다.

 

온정의 손길이 더해지고 있는 가운데 13일 오전에는 장수군 계북면 부녀회(올달샘)가 10만원을 수술비로 전달, 따뜻한 인간애를 느끼게 하고 있다.

 

이들 세쌍둥이는 지난주 미숙아 망막증수술을 받은 이후 원광대병원 신생아실에 입원중이다.(세쌍둥이 후원계좌 한미은행 800-80702-264 예금주 홍종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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