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시장이 7일 만에 반등했다.
24일 코스닥시장에서 종합지수는 3.79포인트 오른 364.96으로 출발, 상승폭을유지한 끝에 전날보다 5.24포인트(1.45%) 상승한 366.41로 마감됐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오전 한때 상승폭이 줄어들었으나 오후 들어 증권거래소 시장의 상승 탄력이 강해지자 오름세로 방향을 틀었다.
그러나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각각 2억4천440만주와 4천585억원으로 바닥권에서벗어나지 못해 위축된 투자심리가 살아난 것은 아니다.
개인들은 반등을 이용해 '팔자'에 치중해 76억원의 매도우위를 나타낸 반면 기관들은 113억원의 순매수로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외국인들은 24억원의 매도우위로관망 자세를 이어갔다.
주가가 오른 종목은 상한가 28개를 포함해 470개, 주가가 내린 종목은 하한가 26개 등 335개로 상승 종목이 하락 종목을 크게 웃돌았으나 오후 들어 주가가 하락반전한 종목들이 많았다.
일반전기전자, 섬유.의류, 제약, 방송서비스 등을 뺀 모든 업종이 상승하거나보합권을 보인 가운데 반도체, 비금속, 통신장비, IT하드웨어, IT부품 등이 비교적크게 올랐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는 유일전자가 3%대 오르며 4일 연속 상승했으며 7월부터 시외.국제전화 서비스 개시를 발표한 하나로통신, 레인콤, 아시아나항공, 인터플렉스, 웹젠, LG마이크론 등도 2%대의 상승률을 보였다.
개별종목 중에는 기륭전자, 네오위즈, 심텍 등이 낙폭과대 인식에 힘입어 상한가로 반전했고 휴맥스도 8%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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