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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광중학교 '과학 명문'

2003년 동아리 결성 뒤 각종 대회 대거 입상

원광중학교 과학동아리 이동엽 지도교사(왼쪽)와 학생들. ([email protected])

전국 규모의 과학경진대회와 발명대회에서 크고 작은 상을 휩쓸며 주변 학교로부터 시샘을 사고 있는 중학교가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화제의 이 학교는 로봇과 항공분야의 경진대회상을 독차지하며 명문사학의 자리를 굳히고 있는 원광중학교 과학동아리(지도교사 이동엽).

 

원광중학교 과학동아리는 지난 2003년 결성된 이후 같은해 전국 과학경진대회에 참가해 8개 대회에서 28명이 금상과 은상 등을 거머쥔 것을 시작으로 2004년에도 6개대회에서 36명이 입상한 것을 비롯 2005년 8개대회 64명, 2006년 8개대회 69명, 2007년에도 9개대회에 참가해 60명의 학생이 금상과 은상 등을 휩쓰는 쾌거를 맛보았다.

 

이 학교 과학동아리는 올해에도 이 교사의 지칠줄 모르는 열정에 힘입어 9개대회에 참가한 56명의 학생이 금상에 입맞춤을 하는 등 각종 상을 휩쓸며 과학 명문 중학교로서의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지난 5월 한서대에서 개최된 국토해양부장관배 모형 항공기대회에서 고무동력기와 글라이더 부문 대상을 포함해 모두 6개의 상을 수상한데 이어 6월에도 전라북도청소년 과학 탐구대회에서 3명의 학생이 로봇과학과 로켓과학, 전자과학 분야의 금상을 차지하는 영예를 안았다.

 

원광중학교의 이같은 상복은 창의성과 자발성을 키워주기 위해 이 교사가 쏟아온 차별화된 교육에서 비롯된 것으로 더욱 빛을 발하고 있다.

 

특히 42명의 과학동아리 학생들이 항공과학에서부터 전자과학, 로봇과학, 기계과학, 공상과학 분야 등 자신이 원하는 분야에 그룹을 지어 직접 작품을 만들어보고 연구해온 것도 각종 대회를 휩쓰는 요인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동엽 원광중학교 교사는 "과학의 재미를 알려주고 더나아가 연구하고 익혀온 이론을 근거로 직접 작품을 만들어보면서 과학에 대한 흥미가 학생들의 학력신장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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