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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전주비빔밥 품질 관리한다

전주시 인증제 도입 상표·캐릭터 사용 지원

국가대표 음식으로 각광받는 전주비빔밥의 품질관리를 위한 인증제가 도입된다.

 

전주시는 내년부터 국내·외 전주비빔밥 판매업소를 대상으로 일정 조건을 갖춰야 진짜 전주비빔밥으로 인정해주는 인증제를 도입할 계획이라고 7일 밝혔다.

 

세계인의 음식으로 부상한 전주비빔밥의 명성을 확고히 하기 위해 일정기간 조리 과정이나 위생 교육 등을 받은 업소들을 상대로 인증제를 실시, 관리하겠다는 것.

 

시는 이들에게만 전주비빔밥 관련 상표, 캐릭터, 단체표장 등을 사용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다른 업소들은 이를 사용하지 못하도록 조치, 전주비빔밥 업소들을 진짜와 가짜로 분류하겠다는 것이다.

 

시 고언기 전통문화국장은 "전주비빔밥을 보다 체계적으로 보존하고, 육성하기 위한 취지"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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