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일한 장소에서 60mm박격포탄이 잇따라 발견되자 군 당국이 수색작업에 나섰다.
23일 육군 35보병사단에 따르면 이날 오전부터 익산시 금마면 미륵사지석탑 인근 약수터에 장병 12명과 지뢰탐지기 2대를 이용, 포탄 수거작업을 진행했다.
이날 수색작업을 벌인 군은 포탄 잔해물을 발견, 수거했으며 24일까지 수색작업을 벌일 예정이다.
35사단 관계자는 "지뢰탐지기는 땅 속 30cm까지 확인 할 수 있는 데 수색작업을 벌인 결과 포탄은 발견하지 못했고 잔해물만 찾았다"면서 "포탄이 또 발견될 수 있기 때문에 안내판 설치를 익산시에 요청했으며, 신고요령 등이 담긴 전단지를 인근 주민들에게 배포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한편 미륵사지석탑 인근 약수터에서는 지난 16∼21일 녹이 슨 60mm박격포탄 9발과 포탄 파편 등이 잇따라 발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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