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km 오픈 남녀 외국인 선수가 2위까지 휩쓸어
전세계 인라인 선수와 동호인 4000여 명이 전주시내를 쌩쌩 달렸다.
전주시와 대한인라인롤러연맹이 주최하고, 전주시통합체육회·전주시인라인스케이팅연합회·전라북도인라인롤러연맹이 주관한 '2010 전주국제인라인마라톤대회'(조직위원장 정영택)가 12일 열렸다.
이날 마라톤대회는 42㎞·21㎞·6㎞ 등 기존 구간에 이어 실버부와 동호인 단체부 대회가 신설됐다.
42㎞ 오픈부 남자에서는 프랑스의 얀(Yann Guyader)이 1위를 차지한데 이어 3위까지는 외국인 선수가 차지했다. 4위는 안양시청의 김민호, 5위는 파워슬라이드의 남유종이 차자했다.
42㎞ 오픈부 여자도 1위를 뉴질랜드의 니콜(Nicole Begg), 2위 콜롬비아의 세실리아(Cecilia Baena Guzman)가 차지했지만 경기 동안고의 류진영이 3위로 골인하며 체면을 세웠다.
21㎞ 동호인 청년부 남자 1위는 팀STS의 양형진, 2위 컬러풀대구의 송기진, 3위 영등포구인라인시범단의 이주섭, 4위는 전북인라인교실의 양상훈이 차지했다.
21㎞ 동호인 청년부 여자 1위는 김경수(부산), 2위 박미현(서울), 3위 송휘경(서울), 4위 오지원(서울), 5위 송지나(인천)이 차지했다.
이번 대회 최고령참가자상은 경기의 박종관씨(75), 최연소 참가자상은 서울의 이현준군(3)이 차지했다. 또 충북의 레포츠에듀는 모두 126명이 참가해 최다참가동호인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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