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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키니 스키' 영하12도 강추위까지 녹였다?

'무주리조트 비키니 스키 페스티벌' 성황

무주리조트(대표이사 장해석)가 국내 최초로 마련한 이색 이벤트 '2011 무주리조트 비키니 스키 페스티벌'이 22일 많은 스키어들의 관심 속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행사는 영하 12도의 강추위속에서도 20명의 여성들이 참가, 열띤 경연을 벌이는 등 인기리에 진행됐다.

 

행사에서는 이색대회 오프닝 쇼로 커팅식과 함께 무주리조트 스키팀과 패트롤 남자 직원들이 준비한 비키니 스키 포메이션 쇼 세러머니로 분위기가 한껏 고조됐으며, 이어 러시아, 미국 등 외국인 참가자들과 함께 대학생을 비롯한 밸리댄스 강사, 몸짱 대회를 준비하고 있는 주부 등 다양한 계층들이 엽기 퍼포먼스에 깜짝 등장해 갈채를 받았다.

 

특히 대회 하이라이트로 화려한 의상과 함께 루키힐 슬로프 일부 300m 구간을 멋진 춤과 다양한 묘기를 선보이며 은빛 설원을 누비는 참가자들은 추위에 아랑 곳 없이 포토 존에서 자신 있는 포즈와 여유있는 모습을 선보여 관중들의 관심을 모았다.

 

총 상금 1000만원이 걸린 행사에서는 1등 정현영(부산·30)씨, 2등 이항미(인천·밸리댄스강사·36)씨, 3등 김윤아 커플(대전·학생·23), 4등 Sara Haverbrunner(미국·영어강사·26)씨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장해석 대표는"앞으로도 무주리조트 화합과 친목을 다질 수 있는 다양한 축제의 장을 선사해 더욱 큰 즐거움을 선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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