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설 연휴기간 비상진료체계 가동
설 연휴기간인 2일부터 6일까지 응급환자에 대비한 비상진료체계가 가동된다.
전북도는 설 연휴기간 도내 응급의료기관과 종합병원, 공공보건의료기관, 당번약국, 1339 응급의료정보센터 등을 운영, 응급진료를 실시한다. 또 진료에 대한 불편이 없도록 14개 시·군에 '비상진료 대책상황실'을 설치, 운영한다.
특히 응급환자에 대한 상담과 진료안내 등이 필요할 경우 국번없이 '1339'로 문의할 경우 24시간 진료안내를 받을 수 있다.
설 연휴기간에는 모두 3905개소가 운영되며 일자별 응급진료기관은 2일 1095곳, 3일 319곳, 4일 545곳, 5일 1568곳, 6일 378곳 등이다.
전북도는 또 당직 의료기관 및 당번약국을 지정 운영하고, 휴무 약국에 대해서는 인근에 위치한 당번 약국에 대한 안내문을 부착토록해 환자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진료공백을 방지한다는 방침이다.
전북도 보건당국 관계자는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도민들이 소화제나 두통약 등의 비상약품을 구입해 보관해 놓는것이 좋다"면서 "응급환자가 발생하게 되면 119 또는 1339에 문의하면 된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연휴기간 동안 당직 의료기관과 당번 약국이 운영되는만큼 종합병원 등 대형 의료기관으로만 가는 것은 좋지 않다"면서 "도 홈페이지에 게재 된 의료기관 운영현황을 참고하고 진료를 받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연휴기간동안 진료를 진행하는 당직병원과 약국을 확인하기 위해서는 전북도청(www.jeonbuk.go.kr) 또는 응급의료정보센터(www.1339jj.or.kr)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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