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은 공기업의 사회적 책무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사장 장영철)는 기업의 경쟁력과 가치를 키우는 동시에 함께 나누는 사회를 만들기 위한 나눔경영에 솔선수범하고 있다.
전직원이 참여해 소외된 이웃의 사회안전망이 되고자 다양한 봉사활동은 물론 저소득층 장학사업, 농촌지원사업 등을 전개하며 공기업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는 것.
장영철 사장은 지난해 11월 취임한 직후부터 서민현장을 발로 뛰며 서민들의 애로사항을 듣고 신용상담, 서민금융 캠페인, 쌀 나눔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쳤다.
지난해 12월 8일부터 일주일간 'KAMCO 사회공헌활동주간'을 선포하고, 도봉구 번3동 국수나눔터를 방문해 인근 독거노인을 위한 '칼국수 나눔행사'를 가지는가 하면, 기초생활수급자 및 저소득 가정을 방문해 쌀 1060포를 전달하기도 했다.
특히 신용회복지원 제도를 이용하고 있는 고객과 빈곤가정을 대상으로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희망가꾸기' 캠페인은 캠코의 대표적인 나눔경영사업이다.
이 캠페인은 종합신용회복지원 프로그램의 연장선에서 전개하고 있으며 △희망찾기 가족여행 △명절 차례지내기 후원 △희귀·난치환자 의료비지원 △자녀 장학금지원 △고객자녀 인턴채용 △귀농 정착 도움 △통학용 자전거 보내기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실제 최근 고객 22가족(80여명)을 선정해 2박3일간의 일정으로 제주도 여행을 다녀왔고, 매년 훈훈하고 뜻깊은 명절을 보낼수 있도록 명절 차례상 비용을 지원해 오고 있다.
지난 추석에는 신용회복 고객 250명에게 각각 30만원씩 총 7500만원의 추석 차례상 비용을 지원했으며, 지난해말에는 고객 자녀 중 루게릭병, 크론씨병 등 희귀·난치병을 앓고 있는 어린이 환자 18명에게 의료비를 지원해 삶의 용기를 북돋았다.
지난 2006년부터는 신용회복고객 자녀에게 '희망장학금'도 전달해 오고 있다. 저소득층 학생들이 힘든 환경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고 훌륭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기 위해서이다.
어려운 상황에서도 성실히 빚을 갚아 나가고 있는 고객의 중·고생 자녀를 대상으로 1인당 50만원씩 연2회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약 2000명에게 10억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올해는 장학금 지급 대상자를 대학생까지 확대해 지난 4월 고객 대학생 자녀 52명에게 1억400만원을 전달했다.
장영철 사장은 사회공헌활동의 시너지 효과를 거두기 위해서는 서민금융 유관기관과의 연계 강화가 중요하다며 금융공기업과 민간금융회사간 최초로 올 3월 KB금융그룹과 사회공헌협력 MOU를 체결하기도 했다.
양기관은 앞으로 사회공헌 공동기금 조성, 신용회복신청자 취업 지원 등 저소득ㆍ금융소외계층을 위한 맞춤형 사회공헌활동을 벌일 계획이다.
KB금융그룹과의 사회공헌협력 MOU는 기존의 소외계층에 대한 단순한 물질적 기부나 봉사활동 차원을 넘어 서민금융의 큰 강점을 지닌 양 기관이 합심해 서민금융ㆍ자산관리 전문분야와 사회공헌 활동을 연계한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
뿐만 아니라 캠코는 지자체의 서민복지제도와 공사의 서민금융제도간 시너지를 높이기 위해 광역자치단체들과 릴레이로 서민금융협력 MOU를 체결하고 있다.
또한 캠코는 올 4월 49주년 창립기념일에 맞춰 사회공헌활동 브랜드인 '희망 Replay'를 발표했다.
장영철 사장은 "어려운 경제여건으로 힘든 서민들에게 희망을 주고, 고객들에게 작은 나눔이라도 전하고 싶어 희망 리플레이 활동을 추진하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는 상생과 나눔의 경영으로 공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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