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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한옥마을 일대 차량통제 '긍정적 효과'

차 없는 거리 운영을 위해 도입된 전주 한옥마을 은행로 일대의 차량 통제에 따른 긍정적 효과가 나오고 있다.

 

갓길 불법 주정차에 따른 보행로 침범이 이뤄졌던 기존의 모습과는 달리 한옥마을에 설립된 공공주차장 등지로 차량 분산 효과가 나오고 있기 때문이다.

 

11일 전주시에 따르면 매주 주말 한옥마을 은행로(향교실 4거리~은행나무정) 533m 구간에 대한 차량을 통제하는 '은행로 차 없는 거리' 제도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제도 시행 첫 주말인 10일과 11일, 은행로에는 차량 통제는 물론 40여명의 지역문화 예술작가들이 제작한 작품을 관광객에게 선보이는 '한옥마을 문화장터'도 열렸다.

 

이날 태조로 일부 구간을 제외한 은행로 등지에서는 그간 인도와 상가 옆에 즐비했던 불법 주정차 차량이 대부분 사라졌고 남원간 도로의 불법 주정차 차량 문제도 대부분 해소됐다는 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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