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연합뉴스) 임 청 기자 = 유럽경제의 불황으로 국내 자동차 생산업체들이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전라북도와 도내 14개 시ㆍ군, 지역 상공회의소가 우리 지역 자동차 구입운동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전북도와 14개 시ㆍ군, 전주ㆍ군산ㆍ익산ㆍ정읍 상공회의소는 10일 도청광장에서 한국 GM차 21대를 사들이기 위한 매매협약을 체결했다.
도청에서 2대, 시ㆍ군에서 14대, 전주ㆍ군산ㆍ익산ㆍ정읍상공회의소가 각 1대를 구입했다. 이들 차는 관용차로 활용된다.
또한, 이날 행사에서는 한국GM에서 생산되는 8개 차종(스파크ㆍ트랙스ㆍ아베오ㆍ크루즈ㆍ말리브ㆍ올란도ㆍ캡티바ㆍ알페온)의 전시회 및 판촉행사도 있었다.
김완주 지사는 "우리 도민은 지난 2007년 한국GM이 경영 위기에 처해 있을 때 '자동차 팔아주기 운동'을 전개하는 등 GM의 위기극복을 위해 노력했다"면서 "이번에도 같은 마음으로 한국GM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자"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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