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평가 결과 D등급 '미흡' 판정 / 대구은행 이어 꼴찌…신한銀 1위
전북은행이 국내 16개 은행의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종합 평가한 결과 '최하위권'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웹·앱 평가 인증 전문기관인 웹발전연구소는 최근 9개 주요은행과 우체국 및 6개 지방은행의 스마트뱅킹 애플리케이션을 평가한 결과를 발표했다.
평가는 고객흡인력(고객유인성·15점), 비즈니스(서비스·40점), 콘텐츠(15점), 디자인(15점), 기술성(15점) 등 5개 부문에 대해 이뤄졌으며 90점 이상은 매우 양호(A), 80점 이상은 양호(B), 70점 이상은 보통(C), 60점 이상은 미흡(D), 그 이하는 매우 미흡(E)로 분류된다. 연구소는 지난 2011년부터 평가를 실시했으며 올해 처음으로 지방은행을 포함했다.
평가결과에 따르면 전북은행은 67.1점(D등급)으로 은행권 평균 74.6점에 못미칠 뿐 아니라 대구은행(65.1점)에 이어 가장 낮은 평점을 받았다.
세부 평가에서는 고객흡인력 6.7점, 서비스 27.0점, 콘텐츠 10.9점, 디자인 12.6점, 기술력 9.9점을 받았다.
가장 높은 평점을 받은 곳은 신한은행으로 5개 부문 중 고객흡인력(12.6점), 서비스(38.3점), 디자인(13.8점), 기술성(12.1점) 등 4개 부문에서 최고점을 받아 총점 88.8점으로 1위를 기록했다. 다음으로 우리은행(82.8점), 하나은행(82.2점), 국민은행(81.8점)이 B등급을 받았고 NH농협은행(79.2점), IBK기업은행(78.1점), 한국스탠다드차타드은행(76점), 외환은행(75.7점), 한국씨티은행(72.6점), 광주은행(70.6점), 부산은행(70.5점)이 C등급을 받았으며 나머지 은행은 모두 D등급 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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