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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은행, 우체국 금융거래 가능

금융 창구 공동망 이용 협약

▲ 23일 전북우정청에서 열린 전북은행-우정사업본부 금융망 공동이용 협약식에서 참석자들이 박수를 치고 있다.
JB전북은행 고객들이 다음달 1일부터 전국 2800개 우체국에서 간편하게 금융거래를 할 수 있게 됐다.

 

JB전북은행(은행장 김한)은 23일 전북우정청 대회의실에서 김준호 우정사업본부장을 비롯한 관계자 15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우체국 금융창구 공동망 이용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JB전북은행은 지방은행으로서는 최초로 우체국 금융창구 공동망을 이용하게 된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JB전북은행 통장으로 전국의 우체국 창구에서 입·출금 업무는 물론 각종 조회(계좌 잔액, 무통장 거래내역, 송금수수료, 자기앞수표 발행 및 사고신고 내역, 공동망 업무처리결과 등)가 가능해졌다.

 

더불어 JB전북은행 카드로 자동화기기(CD/ATM)를 통한 입·출금과 이체, 계좌잔액 조회를 별도의 수수료 없이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이에 따른 업무 대행 수수료는 JB전북은행이 우정사업본부에 지급한다.

 

특히 JB전북은행은 전국 2800여개의 우체국 창구와 8000여대에 달하는 우체국 자동화기기를 이용하게 돼 JB전북은행 고객들의 금융거래 이용 편의성을 제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한 행장은 "제휴 업무를 점차적으로 확대해 더 많은 금융편의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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