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 전북본부, 가족 초청 신규 직원 임용식 '눈길'
▲ 어버이 날을 하루 앞둔 7일 NH농협은행 전북본부가 부모님·가족과 함께하는 신규직원 임용식을 마련한 가운데 부모들이 자녀들에게 농협 배지를 직접 달아주고 있다. 사진제공=NH농협은행 전북본부 | ||
“부모님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 “사랑하는 아들 딸들아 더욱 훌륭하게 성장해다오.”
NH농협은행 전북본부(본부장 박태석)가 어버이날을 앞두고 신규 직원들의 부모님과 가족을 초청한 가운데 이색 임용장 교부식을 개최해 눈길을 끌고 있다. NH농협은행 전북본부는 7일 오전 지역본부 회의실에서 신규 채용된 직원 18명과 가족들이 참석한 가운데 평생 잊지 못할 임용장 교부식을 마련했다.
이날 임용장 교부식에 참석한 신규 직원들의 부모님과 가족들은 자녀들에게 농협은행 직원을 상징하는 농협 배지를 직접 달아주며 사회 초년생으로서 힘찬 첫 걸음을 내딛는 자녀들을 축복하고 기쁨을 함께 나눴다.
이에 신규 직원들은 부모님에게 카네이션을 달아드리며 헌신적인 뒷바라지에 대한 고마움을 전했다.
특히 5월 8일 어버이날을 앞두고 신규 직원들이 ‘부모님 고맙습니다. 그리고 사랑합니다’라는 제목의 감사 편지를 동영상으로 미리 제작해 이날 상영하는 자리에서는 신규 직원의 부모들 마다 “어버이날 최고의 선물을 받았다”며 눈시울을 적셨다.
박태석 NH농협은행 전북본부장은 “부모님의 희생과 사랑으로 키운 귀한 자녀를 농협은행에 보내주신데 대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유능한 농협인과 사회인으로 성장해가는 모습을 지켜봐달라”고 당부했다.
박 본부장은 신규 직원들에게는 “부모님과 가족의 사랑을 가슴에 새기고 꾸준한 자기계발을 통해 고객과 지역사회에서 사랑받는 최고의 금융전문가로 성장해달라”고 주문했다.
이날 임용장을 받은 신규 직원들은 농협교육원에 입교해 4주동안 영업마케팅 능력과 일선 현장 적응능력에 대한 교육을 받은 뒤 오는 6월 2일 전북도내 영업점에 배치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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