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0억 투자…3만1934㎡ 부지 매입 계약체결 / 공장 신설 후 전주 셰플러코리아에 납품 계획
김제지평선산업단지에 자동차 전문 기업인 삼동허브(주)가 지난 2일 투자를 결정하고, 부지 3만1934㎡에 대한 매입 계약을 체결했다.
경주에 본사를 둔 삼동허브(주)는 자동차 부품(허브)을 생산 하는 우량 중소기업으로, 지평선산단에 총 160억원을 투자하여 공장을 신설한 후 자동차 부품을 생산, 전주시 팔복동에 위치한 세계적인 자동차 기업인 셰플러코리아에 납품할 예정이다.
현재 지평선산단에는 타타대우 협력사인 한엑스를 비롯 현대상용차 협력사인 평안정공 등이 투자 하고 있고, 전북권 메이저 자동차 협력업체들의 투자 문의가 쇄도 하고 있다.
신병일 삼동허브(주) 대표이사는 “전북권 투자처를 물색해 오다 김제시의 끈질긴 설득과 신뢰감으로 지평선산단에 투자를 결정했다”면서 “지평선산단의 편리한 물류교통망 및 저렴한 분양가, 새만금 개발지구와 연접성 등이 상당한 메리트로, 기업과 지역이 상생 발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김제시 관계자는 “지평선산단을 전북권 자동차 산업의 새로운 거점 산단으로 육성하고, 지역의 신성장동력인 지평선산단 조성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 하겠다”면서 “지속적으로 자동차 관련 기업들의 투자 문의가 쇄도 하고 있는 만큼 이들을 잘 설득하고 신뢰감을 줘 지평선산단에 많은 기업들이 투자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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