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마동 고래등 오거리 인근 주민들의 장마철 상습 침수피해 걱정이 사라지게 됐다.
익산시는 3일 여름철 집중 호우 시마다 상습적인 침수피해를 입었던 고래등 오거리 일대에서의 우수저류시설 설치사업이 모두 마무리됨에 따라 그동안의 상습침수 피해 우려·걱정이 깔끔히 해소되게 됐다고 밝혔다.
국·도비 108억원, 시비 57억원 등 총 사업비 165억원을 투입해 지난 2012년에 공사가 시작된 이번 사업은 지하식 저류조 2만3000㎥규모의 우수저류시설을 설치하는 사업이다.
이곳의 우수저류조는 집중호우 시 빗물을 일시 저장했다가 비가 그치면 하류지역에 배출하는 형식으로 50년 빈도의 시간당 약 80㎜ 강우에 대비 할수 있도록 대규모로 설계·시공됐다.
특히 시는 이번 지하식 우수저류시설 설치사업을 진행하면서 기존 시민공원을 리모델링해 새로운 시민 휴식공간으로 탈바꿈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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