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제59회 현충일을 맞아 오는 6일 팔봉 군경묘지에서 순국선열과 호국 영령의 얼을 기리는 추념식을 개최한다.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애국선열과 국군 장병들의 넋을 위로하고 충절을 추모하기 위해 열리는 이번 추념식에는 국가유공자를 비롯한 보훈가족, 각 기관 단체장, 4대 종교 지도자 대표, 시민, 학생 등 10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날 오전 10시 사이렌 소리에 맞춰 고인들의 명복을 비는 1분 간의 묵념을 시작으로 선열들의 고귀한 희생정신을 기리기 위한 헌시 낭송, 현충일 노래 제창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더불어 행사에 참석한 지역 고교생들은 150여명 순국선열이 잠든 묘역 묘비에 헌화하며 감사의 마음을 전하게 된다.
시는 현충일 당일 보훈가족 및 시민들의 교통 편의 제공을 위해 오전 8시 40분 익산시청 민원실 앞에서 셔틀버스를 운영한다.
시 희망복지지원과 박귀순 담당은 “현충일에 각 가정이나 기관에서는 빠짐 없이 조기(弔旗)를 게양하고, 시민들은 오전 10시 정각 전국적인 사이렌 취명에 맞춰 묵념해 주길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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