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조합 전북본부, 국유림 연접지부터 우선 진행
산림조합중앙회 전북지역본부(본부장 정규순)는 개인이 관리하지 못해 방치되고 있는 전북지역의 사유림(개인이나 단체에서 소유하고 있는 산림) 매수사업에 본격 착수한다고 15일 밝혔다. 올해 사유림 매입 목표는 340ha다.
사유림 매수사업은 현재 12%인 국유림 비율을 2030년 까지 21%로 높여 안정적인 탄소흡수원을 확보하고, 산림을 체계적·전문적으로 관리해 목재생산 기능은 물론 공익적 기능을 높이기 위한 것이다.
매수대상지는 국유림 연접지를 우선 추진하되 일정 면적 이상의 단독적인 사유림도 포함한다. 이와 함께 ‘자연공원법’에 따른 공원구역 중 보존 지구를 제외한 산림경영이 가능한 산림에 대해서도 일정부분 매수를 추진한다.
그러나 최근 1년 이내에 소유권이전 등 변동이 있는 산림, 지적공부와 등기부 상의 면적이 서로 다른 산림, 소유권 및 저당권에 대한 소송절차가 진행 중인 산림 등은 매수대상에서 제외된다.
한편 2년이상 산을 보유한 사람이 국가에 매도할 경우는 2017년 12월 31일까지 한시적으로 양도소득세의 100분의 15에 상당하는 세액이 감면된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산림조합중앙회 전북지역본부(063-904-5512)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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