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권주자인 이재명 성남시장과 이인제 전 새누리당 최고위원,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이 잇따라 전북을 방문할 예정이다. 대권주자로서 입지를 확대하고, 전북 민심을 파악하기 위해서다.
이재명 성남시장은 1일 군산국가산업단지와 군산 공설시장을 방문한다. 이 시장은 군산국가산단에서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가동 중단에 따른 지역경제 상황을 파악할 계획이다. 이 시장의 군산 방문은 지난해 12월에 이어 두번째다.
새누리당 대선 경선 출마를 선언한 이인제 전 최고위원도 2일 전북을 찾는다. 이 전 최고위원은 이날 오전 전북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권 도전에 대한 입장과 지역 현안과 관련한 공약을 발표할 계획이다.
반기문 전 총장도 같은날 전주방문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반 전 총장은 2일 오후 2시 전북여성교육문화센터에서 열리는 대한민국국민포럼 전북전주발기인대회에 참석하는 것을 현재 조율중인 것으로 보인다.
국민포럼은 반 전 총장 지지모임으로, 전북에서는 330여명이 발기인으로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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