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31개 사무 성과 평가 공개 / 우수 13개·보통 11개·미흡 1개
전북도가 민간위탁사무에 대한 성과평가를 완료한 결과 대부분 만족할 만한 성과를 거둔 것으로 조사됐다.
전북도는 5일 민간위탁 기본조례 관련규정에 따라 지난해 사무를 위탁한 민간위탁사무(111억원) 31건에 대한 성과평가 결과를 공개했다.
올해 성과평가의 특징은 책임경영제 확립을 위해 수탁기관장의 리더십을 평가한 점, 평가 실효성 제고를 위해 전년 평가결과에 대한 이행도를 중점 평가한 것 등이다.
이번 31개 민간위탁사무 평가 펼과 S(탁월) 등급이 6개(19%), A(우수) 등급 13개(42%), B(보통) 등급 11개(36%), C(미흡) 등급이 1개(3%)로 나타났다.
평균 점수는 100점 만점을 기준으로 83.5점으로 집계돼 전년도 78.2점에 비해 5.3점이 높아졌다.
또 전년대비 S~A 등급이 7%, B등급 9% 상승했으며, C등급은 3% 감소하는 등 성과가 향상된 것으로 조사됐다.
S등급을 받은 민간위탁사무는 도립장애인보호작업장 관리·운영, 동학농민혁명기념관 관리·운영, 전북평생교육진흥원 운영 등이 선정됐다.
반면 이번 평가에서 유일하게 C등급을 받은 사무는 행정자치부 지침에 따라 전 시·도에서 동일기관에 위탁하는 행정사 실무교육으로 행자부에 도출된 개선사항을 지속 건의하기로 했다.
이번 성과평가 결과 향상의 주된 요인은 작년 평가대상 59개 사무 중 30개 사무에 대해 위탁종료 등 대대적인 사무조정의 조치 결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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