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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챙기고 좋은 추억 만들었어요"

모양성길·전불길 걷기 대회 / 고창군 주최…250여명 참가

▲ 지난 15일 열린 ‘2017 모양성길 및 전불길 걷기대회’에서 참가자들이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고창군에서 청정한 자연생태환경을 느끼며 가족, 친구, 동호인들이 소통할 수 있는 ‘2017 모양성길 및 전불길 걷기대회’가 성황리에 열렸다.

 

고창군 체육회가 주최하고 고창군 걷기협회(회장 서이석)가 주관해 지난 15일 올해 처음 열린 이번대회에는 250여 명이 참가해 경쟁을 펼쳤다.

 

국적, 나이제한 없이 걷기를 좋아하는 사람이면 누구나 참여한 이번 대회는 가족단위, 친구모임, 산악 동호인 등 다양한 참가자들이 참여했다.

 

4인 1조로 진행된 경기는 걷는 방법, 참여복장, 팀의 단합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으며,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이윤순·정영숙·고명자·김영자 팀이 우승의 영광을 안았다. 준우승은 강명숙·김나희·강복남·최선례 팀이, 3위는 강혜성·주영자·박오녀·박경은 팀이 각각 차지했다.

 

박우정 군수는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걷기대회를 개최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군민들이 생활 속에서 운동을 쉽게 접하면서 보다 건강하고 활력 넘치는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많은 대회 참가자들은 “모양성길과 전불길이 맨발로 다녀도 좋을 만큼 잘 정비 되어있으며, 전국에서 손꼽히는 산책길이다”며 “대회 참가로 건강도 챙기고 좋은 추억도 만들 수 있어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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