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이 국제아동권리기관인 세이브더칠드런 코리아호남지부와 16일 군청 회의실에서 농어촌아동지원사업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고창군과 세이브더칠드런이 농어촌 돌봄 체계 강화를 위해 지역사회참여를 바탕으로 아동전용공간을 만들어 아이들에게 안심하고 놀 수 있고, 보호받을 권리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군은 지역아동센터 신축을 위해 14개 읍·면 중 아동의 방과 후 돌봄기관이 없는 흥덕면에 군 소유 부지를 제공하고, 세이브더칠드런은 아동과 지역주민 의견수렴을 위한 설명회를 통해 오는 2018년까지 센터를 설계·신축키로 했으며, 건립된 공립형 지역아동센터는 고창군에 기부돼 오는 2019년부터 운영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아동들은 학습지도, 놀이 활동 등 다양한 방과 후 서비스를 안전한 공간에서 제공받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